종이의 역사

종이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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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역사
종이(paper)는 이집트에서 약3000~4000년 전에 종이 대용으로 사용했던

파피루스(papyrus)라는 식물을 얇게 핀 섬유질을 어원으로 하며

종이의 발명과 사용은 대략 기원전 2세기에 처음으로 중국에서 시작되었다고 전한다.

발명초기에는 폐마(廢麻)를 원료로 하였으나

중국의 채륜이 생인피(生靭皮) 섬유를 이용하여

종이를 링若?방법을 개량한 뒤 널리 전파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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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종이의 역사
중국의 종이 제작기술이 2세기경에서 4세기경쯤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구려 때는 마섬유를 사용하는 종이제작법이 유입되었고,

백제 때는 닥을 사용하여 제작하는 방법을 전수 받았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기후와 풍토가 닥나무를 재배하기에 적합하여

닥나무의 긴 섬유질을 두드려 종이를 만드는 방법을 사용하였던 것이다.

고려 때는 한지(韓紙)의 주 원료가 되는 닥나무의 재배를 국가적으로도 장려하였으며

조선시대가 되면 더욱 기술이 성술한 단계에 이르러

종이의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의, 식, 주, 공간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장식하는

종이공예품이 활발하게 제작되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