퀼트란?
퀼트란 여러가지 조각천을 가지고 예쁜 생활소품을 만들어 나가는 작업이다.
원하는 모양으로 오리고 바느질로 이어서 솜을 대고 누벼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수 있다
1) 퀼트의 기본도구
1.천 ; 천은 손바느질이 잘되는 40~60수 정도의 100% 면 천으로 된 것으로
반드시 물에 충분히 담근 후 말려서 다림질 하여 사용한다. 염료가 빠지거나 줄거나,
올이 똑바로 되기 위함으로 세탁후 모양이 일그러 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
- 자 : 방안자나 시접의 두께가 나와 있는 자(시접자)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자를 사용할 때는 이물질을 잘 닦아서 사용해야 옷감이 오염되지 않으므로 주의한다.
특히 연한 색 천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 연필 : B심이 가장 적당하다. 뾰족하게 깎아서 사용하고 진한 색 천에 그릴경우에 대비해서
옷감 전용으로 된 노란색 연필도 준비한다. 퀼팅 솜에는 연필로는 잘 그려지지 않으므로
물을 뿌리면 지워지는 사인펜이 있으므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 가위 : 가위는 천을 자르는 용, 솜을 자르는 용,
실을 자르는 용으로 최소 3가지 정도는 준비 하는 것이 좋다.
천을 자르던 가위로 솜이나 종이를 자르면 천이 잘 잘리지 않아 정확히 재단을 할 수가 없다.
- 바늘 : 바늘은 짧고 작은 것을 쓰는데 9호 정도가 적당하다.
조각잇기와 퀼팅은 9호, 시침질을 할 때는 5호 정도를 사용한다.
- 핀 : 천에 본을 그려 그 선대로 꿰매고자 할 때 천을 핀으로 고정시킨 후 연결하면 정확하고, 편리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
- 실
7-1) 면실 : 조각잇기를 할 때 사용한다. 반드시 면으로 된 실을 써야하는 이유는
면천과 함께 꿰맨 후 다림질 할 때와 세탁시 줄거나 늘어나는 변형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굵기는 천을 짤때와 같은 굵기인 40번 실이 적당하다.
7-2) 퀼팅실 : 누빌 때 사용하며 면에 폴리에스테르가 감겨진 단단하고 강한 실을 사용한다.
7-3) 아플리케 실 : 가늘기 때문에 바느질 땀이 나타나지 않게 하는 아프리케에 적당하다.
60사가 적당하다. 재봉사로도 적당하다.
7-4) 시침실 : 시침질 할 때 사용한다. 얇고 실이 매끄럽게 가공되지 않은 면실을 쓴다.
이것은 실에 잔털이 많아서 겉감, 솜, 안감을 잘 연결 해 준다. 솜이 잘 빠지지 않아서 좋다.
가늘기 때문에 누비기가 끝난 후 뒤처리가 쉽다.
- 골무
8-1) 링 골무 : 오른손 중지에 끼워 사용한다. 약간 여유가 있는 크기가 좋다.
바느질 엄지와 검지에 가해지는 힘을 중지에 전가 시켜 장시간 손바느질 시 도움이 된다.
8-2) 고깔 골무 : 왼손(또는 오른손)검지나 중지에 끼워 사용하는데 퀼팅을 할 때
천의 아래부분에서 바늘을 밀어 올려 주기 위해 사용한다.
8-3) 가죽 골무 : 링골무나, 고깔골무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링골무나 고깔 골무는 대개 금속으로 되어 있는데 금속이 피부에 닿는 느낌이 싫은 경우 사용.
금속 골무 보다 손가락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서 편리한 점이 있다
- 수틀 : 직경이 35㎝와 45㎝규격의 동그란 것을 보통 사용한다.
퀼팅작업을 수월하고 편편하게 마무리 하게 해 준다.
자수 놓을 때와는 달리 헐겁게 천을 끼워 사용한다.
- 퀼팅솜 : 옛날에는 양모나, 두껍게 짜여진 천 등을 사용하였으나
현재 솜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폴리에스테르 100%,
폴리+면, 면 100%가 있고 두께도 여러 종류가 있으나
대개는 3~5㎜사이의 것을 사용한다.
- 사포 : 320번 정도를 사용한다.
천을 놓고 그리면 밀리지 않아 본을 정확하고 쉽게 그릴 수 있다.
뒷면이 천으로 된 것과 종이로 된 것 두 종류가 있는데 천으로 된 것은 그냥 사용 하나,
종이로 된 것은 두꺼운 종이에 붙여 사용하면 장시간 사용할 수 있어 좋다.
- 인형 솜 : 서로 뭉치지 않는 방울 솜을 주로 사용하나
질이 좋은 구름 솜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